Energy & Future Tech

물 산업

Abstract

The water industry encompasses a broad range of activities related to the sourcing, treatment, distribution, and management of water resources. It includes public and private entities involved in providing safe and reliable drinking water, managing wastewater, and addressing water-related challenges.
The water industry plays a vital role in public health, environmental stewardship, and economic development. Access to clean water and proper sanitation is fundamental to human well-being, while effective water management supports agriculture, industry, and energy production. With increasing population growth, urbanization, and climate change impacts, the water industry faces ongoing challenges of water scarcity, water quality degradation, and infrastructure modernization. Collaboration between stakeholders, technological advancements, and sustainable practices are crucial for a resilient and efficient water industry.
The key components of the water industry are:
- Water Supply: This involves the extraction or collection of water from sources such as rivers, lakes, reservoirs, or groundwater. Water utilities or water companies are responsible for treating raw water to make it safe for drinking, industrial use, and irrigation.
- Water Treatment: Water treatment processes involve removing impurities, contaminants, and pathogens from raw water to meet quality standards. Treatment methods include filtration, disinfection (such as chlorination or UV treatment), sedimentation, and chemical treatment. Advanced treatment processes are also used to address specific pollutants like nitrates, heavy metals, or emerging contaminants.
- Water Distribution: Once treated, water is distributed through a network of pipes and infrastructure to homes, businesses, and industries. Water utilities manage this distribution system, ensuring reliable and uninterrupted supply, maintaining water pressure, and addressing leakages or pipe repairs.
- Wastewater Management: After use, water becomes wastewater and requires proper treatment before being discharged back into the environment. Wastewater treatment plants employ various processes, including physical, biological, and chemical treatment, to remove pollutants and protect water bodies from contamination.
- Water Conservation: With increasing water scarcity concerns, the water industry focuses on promoting water conservation practices and technologies. This includes encouraging efficient water use, implementing water reuse and recycling programs, and adopting smart water management systems.
- Infrastructure and Engineering: The water industry requires robust infrastructure, including reservoirs, dams, water treatment plants, pumping stations, and distribution networks.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s play a critical role in designing, constructing, and maintaining these systems.
- Regulatory and Policy Framework: Governments establish regulations and policies to ensure the safe and sustainable management of water resources. These may include water quality standards, pricing structures, environmental protection measures, and water resource planning.
- Research and Innovation: The water industry continuously seeks advancements in technologies, processes, and management practices. This involves research in areas like water purification, desalination, water reuse, and efficient irrigation techniques to address evolving challenges and optimize resource utilization.

Ⅰ. 물산업이란

물산업(Water Industry)은 일반적으로 생활과 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생산․공급하는 산업이나 발생된 하․폐수를 이송․처리하는 산업 및 관련 산업으로 정의된다. 즉, 원수를 취수하여 각종 용수를 생산•공급하는 정수처리산업, 사용된 물을 이송•처리하여 재이용 또는 순환(Water Cycle) 시키는 하․폐수처리산업,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개발산업, 배관재․약품․계측기기 등의 기자재산업 및 엔지니어링․연구․교육, 컨설팅업 등 서비스산업을 총칭하며 상하수도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산업의 정의>「물산업진흥법」제2조 제2호 및 시행령 제2조에 따름


구 분	세 부 내 용
정수처리	- 원수를 취수,이송,정수처리 등을 통해 각종 용수를 생산/공급하는 산업 (생활, 공업, 농업용수 등 생산 공급 서비스)
하․폐수처리	- 오염된 물을 배제, 이송, 정화, 방류 및 재이용하는 산업 (하수, 폐수처리, 하수 재이용 사업)
수자원개발	- 원수 확보를 위하여 용수용 댐, 지하수 및 대체수자원 개발 등의 산업(댐, 저수지, 해수담수화 등)
먹는샘물	- 지하수나 용천수 등의 샘물을 물리적 방법 등으로 처리하여 음용 목적으로 용기(병, 플라스틱)에 담아 판매는 산업
관련 산업	- 설계, 상하수도 및 폐수처리 플랜트 건설, 기자재 생산, 정수기, 약품제조, R/D, 교육, 컨설팅 등 관계되는 산업 전체

1) 물산업의 등장

물산업은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오래된 전통산업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물은 상․하수도를 중심으로 모든 국민이 향유해야 할 보편적 재화인 사회간접시설로 공공성 측면이 강조되어왔으나, 20세기 말부터 물이 경제재로의 인식 전환이 이뤄지면서 점차 핵심 산업의 하나로서 물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물산업의 등장은 2005년 노무현정부 때 처음 개념이 등장했으며, 2018년 5월 28일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물산업진흥법)'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대한민국 물산업 육성의 든든한 기초가 마련되었다.

2) 물산업의 특징

물산업은 유럽 등에서 추진되어온 상하수도의 민영화, 중동지방을 중심으로 이뤄져온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개발사업 형태로 추진되었다. 이러한 대형프로젝트 추진은 EPC 업체가 건설하고 각국 발주청이 직접 운영하는 건설과 운영관리(O&M)를 분리하여 추진하는 방식에서 점차 건설과 운영관리를 동시에 대행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물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하수도의 운영관리 주체가 공공기관에서 물산업 전문기업으로 전환되면서 전문성과 효율적 측면의 개선과 산업재로의 변화라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즉, 상․하수도라는 네트워크산업은 지역별로 각각 다른 공공의 사업자가 운영함으로 인하여 운영관리 기술 등 전문성이 낮고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다, 반면 물산업 전문기업이 운영관리를 대행하면서 풍부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운영관리의 효율성이 강화되는 측면도 있다.

Ⅱ. 물산업 전망

물은 어디에나 있지만 재생 불가능하고 대체할 수 없는 자원으로 지구에 생명체를 탄생시킨 원천이자 인류가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자원이다. 제70차 UN 총회에서 2030년 달성하기로 결의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6번째가 “깨끗한 물과 위생”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은 현대 사회 유지와 인류 건강에 필수적이다. 특히, COVID-19로 말미암아 위생과 보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안심하면서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1) 물산업이 부상하는 이유

우리 인류는 지난 세기 동안 급속한 도시화, 현대 농업, 산업화와 같은 다른 메가트렌드와 함께 인간의 활동은 물 소비에 대한 수요를 배가시켰다. 또한, 산업 생산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극심한 기후변화(가뭄 & 홍수)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많은 나라가 생활용수,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물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세계 인구의 40%가 물 부족 지역에 살고 있으며, 2025년까지 5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억 인구는 절대적인 물 부족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 세계 인구는 2017년 74억 명에서 2050년 99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물 스트레스의 위험이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물산업의 성장 요인>


주요 원인	세 부 내 용
심각한 물 부족 예상	󰋮 신흥국 중산층 소비자 신규로 등장 : 향후 20년간 30억명 이상 󰋮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가뭄현상 심화/지하수 고갈/사막화 진행 󰋮 인구 증가/인류 식생활 변화 -‘09년 인구 65억명→ 2025년 81억명(중국 13, 인도 12) - 밀가루 1kg 생산 ⇒ 물 1,500리터 필요 - 쇠고기 1kg 생산 ⇒ 물 20,000리터 필요 󰋮 산업의 고도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등 - 미국 : 산업용수 증가로 지난 30년간 물 사용량 300% 이상 증가
물의 산업화, 글로벌화 상하수도산업의 민영화	지역적/국가적 산업구조 → 글로벌화 가능한 산업구조 상하수도 사업이 국가 운영사업 → 민간참여 확대 추세
멤브레인 등 기술 패러다임 변화로 글로벌화 가능	화학처리제 수처리 기술 → 멤브레인 수처리 기술로 진보 - 멤브레인 기반 수처리 방식은 기술적 진입 장벽 존재

2) 전문가 예측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물 사용량은 지난 1세기 동안 6배 늘어났으며 2050년까지 30%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 부족 문제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3가지 지속가능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나머지 2개 과제인 기후변화와 식량부족 역시 물 부족 문제와 연관돼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안전한 식수 이용이 가능한 인구는 20억명, 안전한 정수 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인구가 약 36억 명에 달한다.
포츈지(2000.5.)에서는 물산업은‘21세기에는 물산업이 석유산업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UN수자원개발 보고서(2003)의 '물수요는 1950~1990년 사이에 3배로 증가했으며, 향후 35년 이내 현재 수요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미래 예상을 내놓았다.
OECD 등에서는 세계 물산업 시장 전망을‘2025년에 약 1조원 규모의 “Blue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놓고 있다. 이러한 전망의 기초에는 물(water)이 ’향후 인류에게 닥칠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은행 부총재(Ismail Serageldin)는 "20세기 전쟁이 석유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21세기 전쟁의 목적은 '물'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Humanity's Top Ten Problems over Next 50 Years

① Energy, ② Water, ③ Food, ④ Environment, ⑤ Poverty, ⑥ Terrorism and War, ⑦ Disease, ⑧ Education, ⑨ Democracy, ⑩Population

3) 전세계 물산업 규모

GWI 2018에 따르면 전세계 물산업 시장규모는 7,25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2%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전체의 81%(5,898억달러)가 공공부문 시장이며 연평균 3.8% 성장률로 2030년 9,71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공공부문 시장은 상수 3,147억 달러(53%), 하〮폐수 2,750억 달러(47%) 규모
자산(CAPEX)시장은 전체 35%로 운영(OPEX)시장에 비해 작으나, 30년까지 연평균 4.6% 성장을 전망하고 있으며, 자산시장 중 수자원 및 네트워크 시장 규모가 58%로 가장 크며, 해수․기수담수화 시장은 15.3%(15~22)로 높은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
* 운영시장 중 인건비를 제외한 에너지 항목의 규모 및 성장률이 가장 높음

전세계 물산업 전망(GWI 2018)

4) 국내 물산업 규모

국내 물사업 시장규모는 130억 달러, 전세계 1.8% 수준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2.7% 성장이 전망되며, 국내시장 85%가 공공부문 시장이다. 우리나라의 상하수도는 건설사업이 거의 완료되면서 유지관리단계로 접어들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 및 해외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다.
* 공공부문 시장은 2017년 기준 상수 49.7억 달러(45%), 하〮폐수 61.0억 달러(55%) 규모로 하〮폐수분야가 규모 및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국내 물산업 전망(GWI 2018, 충남연구원)

우리나라의 상하수도는 행정구역 단위별로 164개 사업자로 나누어져 있었으나 시설의 중복투자 등 연계 운영이 미흡하고 비합리적인 상하수도 요금 결정 구조를 가지는 단점이 있어 점차 광역화, 전문기업화로 통합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물산업 해외진출은 지금까지는 건설 분야에 집중 편향되어 기자재를 위한 제조업이나 운영관리를 포함하는 Total Service 제공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향후에는 물산업 원천기술을 국산화하고 관련 인적 자원을 육성함으로써 물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시장 개척과 관련 기업간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및 운영관리까지 포함하는 토탈솔루션이 가능한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이 요구된다.

Ⅲ. 물산업 발전 방향과 부작용

전세계적인 코로나 19의 펜데믹 영향으로 보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물산업 분야의 발전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자금력과 기술력을 앞세운 소수기업의 독점화 및 수자원이 풍부한 국가 등의 자원 무기화 등은 우려된다.
발전방향은 ① 물산업 발전 방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디지털 물산업, ② 탄소중립이 가능한 고효율 물산업, ③ 상․하수도 등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전문기업화 가속화, ④ 초순수 등 산업분야 지속 성장, ⑤ 멤브레인 중심의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해수담수화시설 등 대형 프로젝트 등 추진이 예상된다.

1) 물산업 발전 방향

① 코로나 19의 펜데믹 이후 물산업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디지털을 융합시키는 디지털 물산업으로 발전이 예상된다. 이러한 디지털 물산업의 성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서 자동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꾸면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만들 수 있다.

② 세계적으로 에너지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면서 물산업 분야에서도 에너지 효율화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상․하수도를 놓고 보면 국가 전체 소비 에너지의 2%를 물 만들어서 보내고 처리하는 데 쓴다. 한 사람이 내버리는 하수를 처리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약 20∼45W나 된다. 독일·덴마크 같은 에너지 선진국은 이를 20∼80%까지 극단적으로 줄이자고 한다. 에너지 저감․자립화 기술 경쟁은 이미 벌어지고 있다.(한국물산업협의회 윤주환회장)

③ 국가별로 지역별로 분리되어 운영되어 있는 상․하수도시설을 운영관리를 통합하여 전문성 높은 물 전문기업이 운영관리하는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로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산업과는 다르게 물산업은 시스템이 전세계적으로 거의 유사하고 연관산업 폭이 넓어 지속적인 성장 전망으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

규모의 경제 : 규모가 커지고 생산량이 증가 할수록 생산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를 말하며, 가장 큰 이득은 고정비용이 감소를 들 수 있다.
범위의 경제 : 상수, 하수처리 등을 각각 다른 사업자가 생산․공급할 때보다 산업 연관성이 있는 단일 사업자가 하는 경우 비용 감소 효과를 말하며, Water Cycle과 관계되는 사업의 다각화를 통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④ 산업 분야에 투입되는 초순수 등 산업분야 물산업은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공업용수의 양은 우리나라의 경우 금속제조 분야에선 하루 5만㎥, 화학 분야에선 10만㎥, 반도체 분야에선 이보다 많은 20만㎥의 물이 사용된다. 특히, 초순수 등 물산업 원천기술의 국산화, 관련 인적자원의 육성 등으로 물산업 강국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환경부, 2022년 통합물관리 완성, '새로운 물 가치' 창출, 2022.1.)

* 탈기막, 자외선(UV) 산화, 이온교환수지 등 초순수 관련 및 저에너지·고효율 기자재 등

⑤ 멤브레인 중심의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해수담수화시설 추진은 물산업의 글로벌화, 디지털화를 지속 확대할 것이다. 100년 넘게 유지되어온 모래여과에 의한 정수처리 방법에서 선택적 여과기능을 가진 막(멤브레인)에 의한 여과방식으로의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는 관련 기업의 기술적 우위와 차별화를 가질 수 있다.

⑥ 기업간 자원 무기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수담수화 및 막여과에 의한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증가가 전망된다. 추잔 방법은 사업참여자들이 설립한 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중심으로 설계, 건설, 운영관리 등 전문기업들이 사업개발, 건설(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운영관리(O&M) 등 각각의 분야별로 공동 추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점차적으로는 이익의 극대화를 위하여 기업간 M&A 등을 통하여 사업영역 확대가 이뤄지면서 과거와 같은 건설・기자재・운영관리라는 전통적인 고유영역은 사라지고 토탈솔루션 업체로의 변신 및 참여가 예상된다.
사업추진은 기업의 이익 및 자금회수의 원활화를 위하여 정부(Concession 계약) 또는 기업간 BOT, BTO 등의 계약을 통하여 건설, 운영, 금융 등의 복합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일정수익율과 이윤이 반영된 물 사용료를 수취하여 각 사업 참여자에게 분배하는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 추진 체계>


구 분	소요기간	세 부 내 용
사업개발	정지․경제적 요소	- 새로운 Project 기획/ 발굴을 통하여 사업을 구체화 단계 - 국가별 정치, 경제적 요소에 따라 Project별로 다를 수 있음
건 설 (EPC)	3년 이내	- 설계(Engineering) : 수처리 플랜트 및 이송․급수에 따른 배관시설 등을 시스템화하기 위한 설계 - 기자재 조달(Procurement) : 생산 및 공급 등에 따른 배관재, 멤브레인, 자동화기기, 화학약품 등 - 건설공사(Construction) : 설계에 따라 최적의 기자재를 활용하여 시스템화 하여 구체화하는 단계
운 영 (O&M)	20년 이상	- 상수/하․폐수처리 플랜트 및 공급 등의 운영관리를 정부/수요기업과 장기 계약후 수행 - 장기적으로 소요되는 관계로 리스크가 커서 전문성과 자금력이 요구되며, 향후 많은 이슈가 될 부분이다.

(BOT사업 추진 구조)

2) 물산업과 부작용

물산업의 장밋빛 전망 뒤에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등 경제력이 낮은 국가의 경우 경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물을 얻는 방안으로 자금력을 앞세운 글로벌기업에 의존해야 한다면 경제뿐만 아니라 물의 식민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한, 국가간 수자원의 무기화이다. 강을 중심으로 상류에 위치한 국가의 대형댐 건설 등으로 물을 독식함에 따른 하류에 위치한 국가와의 분쟁, 물을 소유한 국가들이 석유산업의 OPEC 과 같은 카르텔을 맺어 무기화 한다면 전 지구적으로 커다란 재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Ⅳ. 물산업 성장 방향

물산업 성장 방향은 신흥개발국 중심의 성장, 멤브레인이 중심의 성장, 경험(Reference) 바탕의 성장 및 영역파괴를 통한 성장 등으로 전망된다.

1) 신흥개발국 중심의 성장

향후 세계적인 물산업 성장은 인구 증가, 산업화, 도시화로 아시아 개도국 시장이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1, 2위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 인도 등의 신흥국 중산층 소비자가 향후 20년간 30억명의 신규수요자로 등장하면서 경제 성장에 따른 물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산업은 산업화에 의한 공업용수 및 생활수준 개선에 따른 생활용수 수요로 해수담수화, 막여과시설, 재이용시설 도입 등 매년 경제 성장률을 비례하여 급성장이 전망된다.

<지역별 운영서비스 시장 규모(2006년 기준)>


지 역 별	비율(%)	특 징
북 미	24	- 미국 연간 195조원, 세계 1위 규모시장 형성 - 민영화 반대 여론으로 민영화 부정적
서유럽	23	- 프랑스 연간 29조원 - 상수도 민간운영 79%
동아시아 태평양	19	- 일본 연간 138조원, 하수도 민간 운영 62% - 중국 연간 40조원 → 2020년 120조 예상 - 시장잠재력 매우 크나 리스크도 높음
중동,북아프리카	11	- 중동 수처리 인프라 투자 활발히 추진 - 2015년까지 127조원 투자 계획 (10년 계획) - 중동지역 전체 면적이 85% 사막
중남미	8	- 브라질 법개정 통한 민영화 시대 개막
동유럽,중앙아시아	7
동남아시아	5	- 낮은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으로 투자 잠재력 높다 - 활발한 민영화 유치 추진
아프리카	3

2) 멤브레인이 중심의 성장

물산업의 기술적 측면을 보면 기존의 물리화학적 공정이나 생물학적 공정을 벗어나, 막(멤브레인; Membrane)을 기반으로 하는 수처리 기술로 빠르게 진화화고 있다. 막을 이용한 고도수처리 기술을 비롯한 융합기술은 재래의 모래 및 화학처리제 중심의 수처리 방식에 비하여 여러 가지 기술적 장벽이 존재하여 선진화된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수의 기업이 글로벌화된 대규모 사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멤브레인 시장을 전망해본다면,현재까지는 가격보다 고도의 수질에 중심을 둔 순수/초순수의 산업용수의 충족을 위하여 산업용수 중심의 멤브레인 기술(전자/화학산업 등)이 발전을 견인해 왔다면, 미래에는 상하수도 등 공공부문이 중심이 되어 기술 발전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처리 기술의 진화>


공정 기술	물리화학적 처리 공정 (정수처리 적용)	생물학적 처리 공정 (하수처리 적용)	막여과 공정 (정수/하수처리 적용)	빛, 초음파 등 인공지능 기술 (정수/하수처리 적용)
구분	1800년대~현대	1920년대~현대	1990년대~현대	2020년~
처리 방법	-응집제 등 약품 사용 -오염물질 약품응집 후 모래여과 -콜로이드성 물질 제거	-호기성 및 혐기성 미생물 이용 오염불질 분해 -용존성 유기물질 제거	-멤브레인을 이용하여 콜로이드성 및 용존물질 제거	-빛, 초음파 등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유기물 및 콜로이드성 물질 제거
특징	-화학약품 사용 -다량의 슬러지 발생 -응집제 등에 따른 Aℓ등 잔류 -정수처리 적용 일반적	-물리화학적 공정에 비해 2차 오염 감소 -난분해성 물질 제거위해서는 고도처리시설 필요 - 하수처리 적용 일반적	-시설이 Compact 하다,(기존 면적의 1/2) -조작간편,자동화 가능 -처리 수질 매우 안정적 -정수/하수처리 적용	-친 환경적으로 인체 유해성 없음. -슬러지 발생 거의 없음.

3) 경험(Reference) 바탕의 성장

물산업은 다른 산업과 다르게 수질에 따라 위생적, 환경적 또는 산업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에 따라 진입에는 경험(Reference)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세계 각국은 자국 기업의 육성을 통하여 경쟁구조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랜드마크성 프로젝트 개발로 로컬기업이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싱가폴의 하이플럭스(Hyflux)사를 들 수 있다. 싱가폴 정부는 하이플럭스사에서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을 정부주도의 NEWater Project에 참여시켜 랜드마크성 프로젝트를 추진토록 함으로써 자국의 전문기업을 육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추진되는 수처리선진화사업단 및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 등도 그러한 예라고 볼 수 있다.

4) 영역파괴를 통한 성장

앞에서 언급 했듯이 과거의 물산업은 건설분야, 기자재분야 및 운영관리 분야 등으로 나누어져 추진되어저 왔으나, 최근에는 운영관리(O&M)전문기업에서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형국이다. 점차적으로는 제조업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가 O&M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여 민영화 주체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즉, 운영관리역량을 갖춘 제조/건설 업체 등이 민영 수처리 신규 건설사업의 주계약자로 비율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운영사업의 민영화 주체가 운영전문기업과 건설/전문제조업으로 나뉘어 서로 영역 확대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결국 전문 운영관리(O&M) 업체와 토탈솔루션 제공 업체 간의 영역파괴 및 확대현상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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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산업이 부상하는 이유

2) 전문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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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세계 물산업 규모

4) 국내 물산업 규모

Ⅲ. 물산업 발전 방향과 부작용

1) 물산업 발전 방향

※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

2) 물산업과 부작용

Ⅳ. 물산업 성장 방향

1) 신흥개발국 중심의 성장

2) 멤브레인이 중심의 성장

3) 경험(Reference) 바탕의 성장

4) 영역파괴를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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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내 물산업 규모

Ⅲ. 물산업 발전 방향과 부작용

1) 물산업 발전 방향

※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

2) 물산업과 부작용

Ⅳ. 물산업 성장 방향

1) 신흥개발국 중심의 성장

2) 멤브레인이 중심의 성장

3) 경험(Reference) 바탕의 성장

4) 영역파괴를 통한 성장